2017. 10. 22. (일)
현진이는 수첩에다 물고기들 이름을 적었다.
모름지기 학생의 자세가 되었다.고 칭찬하기엔
관람진행이 더뎌져서 속터짐이 한근 반 두근 반
'대전아쿠아리움에서만 관람할 수 있다'는 표식이 있을때 더욱 집중하여 관람한다.
여기 아니면 못 본다.는 한정판이 주는 특별함
아쿠아리움 내부 곳곳에 포토존이 있다.
뱁새가 황새 따라하다 겨드랑이 찢어질 각
그런데 우리가 지금 어디에 온거지?
장소의 정체성이 흔들린다.
우린 물고기들을 보러 아쿠아리움에 왔단 말이다.
그런데 3층에서는 축산후계자 체험이 있었다.
초식동물에게 먹이주기(당근) 체험과, 맹수들에게 먹이주기(닭날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쨌든, 동물원보다 더 생생한 맹수들 근접관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노트8 스티커 사진
가젯트 만능팔 부럽지 않다. 노트팔 인물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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