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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

내 안에 두 개의 사랑 있다. 내가 사랑하는 연서, 연서 안에는 또 다른 두 개의 사랑이 있다. 콧구멍이 하트 모양이다. 그래서 두 개의 사랑(♥♥)이다. 오늘 아침, "엄마! 연서 콧구멍이 하트야~ 하트~" 하며 현진이가 놀랐다. 나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언제 한번 사진찍어야지 생각만 하다가 오늘에야 찰칵 찰칵... 그런데 연서는 그렇다치고.. 현진이는 어제 넘어져서 땅바닥에 이마를 찧고 무릎팍도 찧었다. 노트2 폰카화질이 별로 안좋아서, 이마 가운데가 여드름처럼 보이지만, 맨땅에 헤딩해서 생긴 상처다. 어제 퇴근해서 현진이 키즈폰으로 전화를 걸어 "야! 이제 집으로 들어와~" 라고 말하는데,옆에서 "안녕하세요. 저 초아엄마인데요. 현진이가 놀다가 넘어져서 이마랑 다리를 조금 다쳐서,저희 집으로 데려와서 약을 좀 발라주었어요.. 더보기
아빠는 왜 이렇게 여유로워? 어제, 저녁을 먹고 TV를 보다가 9시 무렵, "이제 잘 시간이니까 가서 치카 해"라고 현진이에게 말하자,치카하기 귀찮으니 괜히 나를 끌어들이며 같이 치카하자고 말한다."나는 이제 빨래를 널어야 되니 너희들끼리 해" 수북한 빨래바구니를 증거로 보여주었다.주위를 한번 둘러보더니, 소파에 비스듬히 기대어 탭을 보고 있던 심슨군을 가리키며 "아빠는 왜 이렇게 여유로워?" 8살 현진이의 눈에는 할일없어 보이는 아빠가 한가하고 여유로워 보이는가 보다.순간, 웃음이 터져서 심슨군에게 현진이의 말을 그대로 전해주니, "뭐어!! 여유로워??"하며 제대로 뚜껑이 열렸다. "아까 낮에 설거지 다 하고, 청소 혼자 다 하고 (스팀 청소기까지), 싸우나 갔다와서 샌드위치 속재료 다 만들어 놓고,현진이 먹고 싶다는 참치찌개 만.. 더보기
3천포인트 특권 :: sk주유소 & ok캐쉬백 이벤트 10년전에 포스팅한적 있던 SK온리유 이벤트 경품 수령 에피소드가 지금의 3천포인트특권의 전신이었나 보다. 기름값이 고공행진이였던 2013년 2월 무렵 한방샴푸 셋트로 처음 3천포인트특권 이벤트를 시작해서 그해 한해동안에만 무려 7번이나 행사가 진행됐었다. 그리고 2014년에는 1월5월10월 총3번, 2015년에는 5월8월 총2번 진행됐었다. 기름값이 바닥을 친 올해는 언제쯤 하려나 목빼고 기다렸더니 드디어 오늘 7월1일 시작 됐다. 아마도 올해는 이걸로 끝이지 싶다. 나의 신청내역을 훑어보니, 2013년 2월에 1회차인 한방샴푸 셋트에 참여했었고 이후 사은품이 샴푸치약등등이라 참여 안하고 별로 관심없었다가, 2014년 5월에 9회차인 주방세제셋트와 옥스포드블록에 대거 참여했었다. 9회차 당시에는 주유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