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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

명품칠성보드 허접스런 칠판 사서 쓰니까 얼마못가서 칠판이 땡강! 하고 두동강이 났다느니, 조금 쓰면 얼룩얼룩 덜룩덜룩 더러워 진다느니, 쉽게 스크래치가 난다느니, 어쩌느니 하던 상품평들이 난무했었기에이왕이면 조금 좋은 칠판을 사고 싶어서 검색끝에 알게 된, #명품#칠성#범랑#자석#보드지금 당장은 현진이의 낙서욕구 해소가 주 목적이지만, 멀리 내다보고 중고등때 학습용도로도 쓸 요량으로 칠판 사이즈를 적당히 큰걸로 골랐다. 그리하여, 현진이 나이 세 살때(만15개월)이던 2011년 3월에 24만원을 주고 산 명품칠성보드. 128cm x 142cm (녹차크림보드+녹차워싱MDF) '3살짜리 애한테 쓸데없이 크고 비싼 칠판을 사줬다'고, 당시에는 시어머니께 조금 눈치를 받았지만, 6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스크래치 하나 없다. .. 더보기
구몬수학 인정테스트 작년에 처음으로 구몬 수학 인정테스트 대회에 참여한데이어, 올해 5월 20일 토요일에도 인정테스트에 현진이를 참여시켰다. 정황 증거 조차 없는 구몬 수학 인정테스트 인증샷 작년에 결과발표때는 현진이가 1학년이라서 1학년 자료만 분석했었는데, 이제 2학년이다보니 얼마전에 2학년 자료도 추가로 확인해본적 있었다. 2016년도 구몬 수학 인정테스트에서 전체 평균 합격률은 71%이었다. 2016년도에 1학년은 총1,431명이 합격했고, 그 중 83.7%가 B단계(초등2학년수준)에 합격했고, 최고난이도 합격자는 F단계(6학년수준) 2명이었다. 2016년도에 2학년은 총2,859명이 합격했고, 그 중 87.5%가 C단계(초등3학년수준)에 합격했다. I단계(중등3학년수준) - 1명 H단계(중등2학년수준) - 5명 G.. 더보기
간지나게 바지 뒷주머니에 2017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코 앞에 둔 5월 4일의 에버랜드.꿈과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가 아니었다.여태껏 에버랜드에서 본 인파중 제일 많았던 인파. 그날은 1년에 몇번 안되는 9시 30분 개장일인걸 미리 확인 못한 죄로, 평소와 비슷하게 출발하여 에버랜드 진입로 한참 전부터 정체이더니, 인근 주차장은 이미 만원이었고, 한참 떨어진 제3주차장에 엉금엉금 기어가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타고와서, 줄 서서 게이트를 통과하여 최종적으로 에버랜드 안으로 입장한것이 11시를 훌쩍 넘겼다. '와 줄 길다.' 하고 예전에 말했던 그것보다 3배 4배 더 길어진 줄.. 왠만한 놀이시설의 대기시간은 대부분 2시간 내외.. 썬더폴스에서 물을 흠뻑 뒤집어 쓴 연서는, 오줌 싼거 맹키로 축축하게 젖은 바지 때문에, 어정쩡한 .. 더보기
잘 그린것 같아서 소장 동영상으로 본 내용을 현진이가 종이에 그린 만화 뒷장이 있었던걸 뒤늦게 발견하고 8/24 추가. 더보기
이게 대체 얼마만인가.. 6살 연서는 1~2주에 한번꼴로 손톱 발톱을 깎아주는데, 9살 현진이는 손톱 깎을 일이 안생겼다. 언제부터 였을까. 현진이가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생긴것이.. 그 이후로, 현진이 손톱을 깎을일이 안 생겼다.그런데, 문득 깨달아보니, 현진이 발톱을 깎아준지도 까마득했다. "야 너 설마 발톱도 깨무냐?" 하고 물으니,티비를 보면서, 지 입으로 지 발톱을 물어뜯는 자세를 연기하니 너무나도 자연스럽다. 윀 "손톱의 세균들이 몽땅 입속으로 다 들어가고, 손톱도 엄청 못 생겨지고, 이빨도 못 생겨지고, 얼굴도 못 생겨진다"고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설명해 보고, "너 한번만 더 손톱 깨물다 엄마한테 걸리면 뒤진다"고 리얼리즘에 입각하여 타일러도 보았지만 별 효과 못 보다가, 칭찬스티커 조건에 '손톱 깨물지 않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