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숲소리' 나무 장난감을 사주고 싶었다.
그런데 사고싶은 제품이 매번 품절이라 못사고 있었는데,
예약할인(미리 주문결제하면 한달뒤 도착) 한다는 핸드폰 문자를 3월 말경 받게 되었다.
그래서 사게 된 '씩씩이'와 '영유아블럭22p'
2개 합쳐서 정상가는 88,000원이었으나 예약할인(39%)으로 53,680원에 사게 되었다.
즉 34,320원을 절약한 셈이다.
그로부터 며칠뒤.
숲소리 사이트를 둘러보다 평소 눈여겨 봐뒀던 '하얀물개 놀이하우스'를
예약할인은 아니지만 가격을 더 인하해서 판매한다는 내용을 발견했다.
더구나 그 제품은 평소 품절이라, 품절이 풀리면 사려던 제품인데 가격까지 인하한다니.
도저히 안살래야 안살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직거래가로 198,000원이었던 제품을 148,000원에 사게 되었다.
즉 50,000원을 절약한 셈이다.
더합 84,320원을 절약한 것이다.
알뜰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킁
문제는,,
이걸 어떻게 집으로 가져가느냐 하는 것이다.
'알뜰'은 고사하고, '또 샀어?'하며 쌍심지를 켤게 분명하니 말이다.
그러던중,
5월 4일 오후. 현진이가 맞는 첫 어린이날이라서 선물로
폴로 아기운동화를 사려는 중이라며 신발사이즈를 묻는 심슨군의 전화를 받았다.
오호라! 어린이날?
나역시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했다며 슬그머니 영유아 블럭을 내 놓았다.
물타기 성공..
하지만,
4월12일 받은 하얀물개 놀이하우스는 아직도 사무실 책상밑에 박스채 놓여있다.
아무래도 몇달은 더 이대로 있을 듯 싶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라고 메세지를 넣을까 하다가
너무 흔한 표현 같아서 조금 다르게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