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흥이 안나

ggerzer 2010. 10. 19. 14:12



'이렇게 잘 갖고 놀 줄 알았으면 진작에 사줄걸 그랬어요.'

'이거 없었음 어쩔뻔 했을까 싶네요.'

'아주 뽕 뽑은 효자 용품입니다.'

'친환경 소재라 물고 빨아도 안심'


등등등, 이런 후기들을 보면 귀가 솔깃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 어떤 것에도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은 녀석때문에

어머니의 눈치를 보면서 자꾸 사다 나르기는 했으나, 도무지 흥이 나질 않는다.


이제 나도 아가들 장난감에 시큰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