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가르며..
볼때마다 웃음이 나서, 지우지 않은 핸드폰 문자 화면캡쳐.. 받은문자속 사진의 첨부파일저장본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내복패션은 아이들의 특권 현진이한테 본격 어린이용 자전거를 사주고,자전거 타다가 넘어져서 팔이나 다리 부러질까봐,헬맷과 무릎,팔꿈치 보호장구까지 꼼꼼히 챙겨서 태웠건만,,다리는 엄한데서 부러지고,, 4주 기브스를 풀고 나면, 조금 절뚝거리다가 바로 걷는건 줄 알았드니,,처음 2-3일은 다쳤던 다리의 발을 바닥에 전혀 대지 않고,한다리로만 부들부들 떨면서 버텨서 속터지게 만들더니,일주일이 된 지금은 아주 심하게 쩔뚝쩔뚝 거리긴 하지만, 쨌든, 발을 조금씩 디디면서 발짝을 떼기 시작했다.심하게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위 사진은 다리 다치기 전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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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을 돌아보며,,
작년 10월 27일은 현진이가 태어난 날이다.그러고보니 어느사이 1년의 시간이 지나갔다. 아기들은 생후 1년동안 아주 많은 변화들이 일어난다.태어나 가만히 누워서, 먹고 자고 싸고 울기만 하던 핏덩이가,소리내어 웃을줄도 알고, 옹알이하고, 뒤집고, 기고, 걷고, 말하고 하는 변화무쌍한 일들이 일어난다. 그래서 아기들은 1~2살때가 제일 예쁘고 키우는 맛이 나는것 같다.이제는 자기주장이 점점 강해져서 싸우는 일만 남은것 같다. 현진이의 대외적인 이미지는, 순해보이고, 얌전하고, 잘웃는 아가인데,실상은 한없이 귀엽고 예쁠때도 있으나, 고집부리고 성질내기 시작하면 진상이다. 어머니는 '애들 셋을 키워봤지만, 이런 경우는 없었다.'는 말씀을 종종 하신다.제뜻대로 안된다고, 승질을 내고, 머리로 찧어 자해한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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